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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됐던 소띠와 뱀띠, 그리고 닭띠의 삼재가 2021년으로 끝나는데요. 저도 올해가 날삼재로, 삼재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소띠와 뱀띠, 닭띠가 아닌 다른 띠들의 삼재가 시작되는 들삼재의 해입니다. 그렇다면 2022년 삼재띠에 대해서 알아봄과 동시에 삼재띠란 무엇인지, 또 주의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재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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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띠라고 보통 부르지만 이해해야 할 것은 바로 '삼재'라는 것입니다. 삼재는 말 그대로 3가지의 재난을 이야기하는데요. 옛날부터 내려오던 것들이라 현재는 다른 내용으로 이해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먼저 연장이나 무기에 의해, 현대로 표현하자면 교통사고 등의 상해로 입는 재난인 '도병재', 그리고 배고픔에 시달리거나 금전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되는 '기근재', 마지막으로 전염병이나 질병에 걸리는 재난인 '역려재'를 삼재라고 합니다. 또한 위의 삼재 말고도 '대삼재'라고 불리는 자연의 재난도 있는데요. 바로 불의 재난과 바람의 재난, 물의 재난입니다. 

 

이 삼재는 3개의 띠가 3년 동안 해당하며, 12간지에 따라 12개의 띠가 있으므로 9년에 한 번씩 3개의 띠가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순서대로 나열해서 나오는 3개의 띠가 함께 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로 자, 진, 신이 함께 돌기 때문에 2022년도 자, 진, 신인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되는 것입니다.

 

2022년 삼재띠는?

 

 

쥐-용-원숭이

2022년부터 들삼재에 해당하는 삼재띠는 바로 "쥐띠, 용띠, 원숭이띠"입니다.

  • 쥐띠 : 48년생,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 용띠 :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 원숭이띠 : 56년생, 68년생, 80년생, 92년생

위에 해당하는 분들이 바로 2022년 삼재띠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모두한테 악재의 기운만 오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주의는 해야겠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들

삼재띠에 해당하는 분들은 위에서 알려드린 세 가지의 재난을 3년 동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3년 내내 악운만 있다는 것은 아니고, 들삼재와 눌삼재, 날삼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재에 들어서는 첫 해를 '들삼재'라 부르고, 악재 등의 기운이 가장 강한 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해를 '눌삼재'라고 하며, 들어온 악운이 누워서 죽치고 있는 해인데요. 첫 해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재의 마지막 해인 세 번째 해를 '날삼재'라고 하며, 액운이 거의 소멸하고 악재 등의 기운이 가장 약한 해라고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삼재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삼재가 아니라고 해서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아실 텐데요. 따라서 삼재라고 하여 꼭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좋지 않은 운이 들어오는 시기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도병재나 기근재, 역려재들에 대한 부분들은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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